1. 영화소개
감독 : 데이비드 프랭클
각본 : 얼린 브로시 매켄나
제작 : 웬디 피너먼
원작 : 로런 와이스버거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촬영 : 플로리안 발하우스
편집 : 마크 리볼시
음악 : 시어도어 샤피로
배급사 : 20세기 폭스
개봉일 : 2006년 6월 30일
2006년 10월 25일 (대한민국)
상영시간 : 109 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로렌 와이스버거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제작한 작품으로, 2006년에 개봉되었습니다. 미란다 프리스틀리라는 강력한 여성 편집장과 개인 어시스턴트 앤드리아 사크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통해 패션계와 직장 생활의 복잡한 면면을 담아냅니다.
2. 줄거리
패션계의 엄격한 현실과 여성의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패션에 무지한 앤드리아는 패션잡지 '런웨이'에 입사하게 되어, 거대한 편집장 미란다 프리스틀리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패션에 대한 무관심과 불만족스러운 일상에 대항하며 패션계의 허영과 힘겨움을 경험합니다. 미란다의 엄격한 지시와 비판에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패션의 본질과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성장하게 됩니다.
미란다와의 갈등과 변화를 통해 앤드리아는 자신의 가치관과 꿈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미란다의 냉철한 성공과 앤드리아의 꿈을 위한 선택 사이에서 갈등이 전개됩니다. 앤드리아는 미란다와의 갈등 속에서 진정한 패션과 자아의 발견을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루게 되고, 결국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앤드리아는 미란다의 패션 세계에서 배운 것들과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되면서, 그녀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얻게 됩니다. 이로써 앤드리아는 성공을 위해 어떤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지, 꿈과 우정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3. 원작_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로렌 와이스버거(Lauren Weisberger)의 소설로, 2006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책은 안나 윈투어(Anna Wintour)의 개인 어시스턴트로 근무했던 저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 패션계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즐겁게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앤드리아는 지방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세계적인 유명 패션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스틀리(Miranda Priestly)의 개인 어시스턴트로 일하게 됩니다. 그러나 미란다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엄격한 상사로, 앤드리아는 그녀의 변덕과 힘든 업무에 대비해야 합니다. 책은 앤드리아가 이 화려하고 위험한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자기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미국 "보그"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의 경험을 모티브로 삼아 진행되는 이야기로, 모델, 디자이너, 유명 패션 인사들과의 인터랙션, 그리고 패션계의 특이한 규칙과 문화 등을 다룹니다. 독자들은 앤드리아와 함께 패션계의 흥미로운 이면을 탐험하면서, 그녀가 직면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공감하고 웃음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소설은 현실적인 패션계의 모습을 풍자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했으며, 여성 독자들 사이에서 특히 호평을 받았습니다.
4.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과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등장인물의 성격과 상황, 앤드리아의 경험 등이 원작과는 상당히 변형되었습니다. 미란다는 원작에서는 일, 가정, 사랑을 동시에 챙기는 인물이었지만 영화에서는 가정에 소홀한 이유로 이혼을 요구당하며 더욱 강렬한 캐릭터로 변화했습니다. 주인공 앤드리아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으로, 출신학교도 노스웨스턴 대학교로 변경되었습니다.
앤드리아의 남자친구, 선배, 절친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원작과는 다른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각 인물들의 감정적인 변화와 이야기가 강조되었으며, 몇몇 캐릭터의 성향이 대폭 바뀌었습니다.
이 외에도 앤드리아의 런웨이 입사 계기, 인맥을 활용한 성공 등에서도 원작과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삭제된 장면 중 하나에서는 앤드리아가 난장판을 해결해 미란다에게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장면이 있었지만, 최종본에서는 삭제되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들은 미란다 역의 메릴 스트립의 연기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에 대한 일부 비판을 낳았습니다.
5. 후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풍부한 패션 요소와 탄탄하고 훌륭한 연기로 보는 내내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여성들뿐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메시지를 담고 있어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패션계의 미묘한 면모와 직장에서의 도전, 꿈을 향한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직장 생활과 성장, 그리고 꿈에 대한 추구와 갈등을 다루면서 현대 여성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미란다와 앤드리아의 관계를 통해 성공과 희생의 교환에 대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외모나 환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일상에서의 용기를 내보게 합니다.
한번 본 영화를 또 보는 경우가 드문데 이 영화는 3번이나 볼 정도로 재밌게 봤던 영화로 소재와 스토리가 탄탄 했고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 더 와닿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중간중간 재미적인 요소들도 가미되어있어 좋았고 이런 성공스토리의 영화는 나의 내적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키고 주인공 앤드리아의 모습에 안쓰러움을 느끼기도 하며 공감과 지지를 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며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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