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스릴러 영화_ 타겟

 

1. 영화소개

한국의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공포, 서스펜스 장르의 작품으로, 2023년 8월 30일에 개봉.

장르: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공포, 서스펜스

 

감독: 박희곤

각본: 박희곤, 김동후

기획: 조병연

제작: (미상)

촬영: 백윤석, 이선용

조명: 이철오

미술: 이미경

음악: 장영규

의상: 김정원

분장: 박송희

편집: 한언재, 한영규

출연: 신혜선, 김성균 등

제작사: ㈜영화사피어나

배급사: 플러스엠

개봉일: 대한민국 2023년 8월 30일

상영 시간: 101분

 

2. 등장인물

수현 (연기: 신혜선):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인테리어 회사의 팀장으로 근무하며 중고거래를 통해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김실장 (연기: 김성균): 수현의 상사로,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미묘한 관심을 가지면서 수현과의 관계가 이야기를

                                    발전시킨다.

달자 (연기: 이주영): 수현의 동료로, 중고거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현에게 조언을 제공하며 이야기에 함께

                                 참여한다.

 

3. 줄거리

인테리어 회사 팀장인 수현은 현장에서 발견한 배수구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인부들과 갈등에 휘말리게 된다. 회사에서는 김실장으로부터 팀장으로 승진했지만, 일 처리 방식에 대한 꾸지람을 받게 되고, 수현은 짜증을 내비치고 말한다. 상사의 말투에 불만을 토로하며 왜 사적인 대화처럼 대화하는지 묻는다. 동료인 달자는 그런 수현을 위로하고, 수현은 이사를 막 왔는데 세탁기가 고장났다고 토로한다. 달자는 수리비가 비싸면 중고거래를 해보라고 제안하며, 수현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찾아보기로 결심한다.

중고거래를 시작한 수현은 범인이 중고거래를 이용해 대규모 사기를 벌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수현은 본격적으로 범인이 올리는 글들에 사기꾼이니 조심하라는 글을 남긴다. 그걸 본 범인은 수현에게 경고를 하지만 계속해서 멈추지 않는 수현을 표적으로 삼아 복수심에 불타게 된다. 수현은 점점 위험에 빠지면서 중고거래의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는 중고거래를 통한 범죄와 현대사회의 디지털 공포를 다루며, 주인공의 사물에 대한 의존과 무력함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시청자에게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한다.

4. 메세지

디지털 시대의 위험과 불안: 영화는 중고거래를 통한 범죄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위험과 불안을 강조한다. 편리한 디지털 기술이 가져오는 부작용과 위험성을 경계하고자 한다.

사이버 스토킹과 개인정보 보호: 주인공이 범죄자에게 사이버 스토킹을 당하는 부분에서 영화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위협을 강조한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장비를 통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회적 경계와 무력감: 주인공이 범죄에 휘말리면서 겪는 무력감과 사회적인 경계를 통해 현대인의 취약성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촉구한다.

중고거래의 위험성과 사기 예방: 중고거래를 통한 범죄로부터 주인공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영화는 중고거래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관람자들에게 사기 예방에 대한 경각을 일깨우는 측면이 있다.

5. 총평

최신 소재이며 현실성있는 소재인 중고거래를 다룬 범죄 스릴러로 주인공이 중고거래 사기로부터 범인의 추적을 받게 되는 공포와 긴장감을 담고 있다. 신혜선의 탄탄한 연기로 인해 강렬한 공포감이 전해지지만 개연성이 떨어져 몰입감이 상실되는 부분이 있다. 중고거래의 위험성과 디지털 사회의 공포를 다루면서도 뒷심이 부족한 스릴러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중고거래 사기로 많은 피해자들이 생기는데 범죄자와 피해자간에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이 전개가 되지만 범죄자의 행동들에 비해 피해자가 피하지 않고 맞대응을 하는 부분이 공포를 더하긴 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게다가 경찰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너무 무능력하고 안일하게 대응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타겟은 현대사회의 중고거래와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을 일깨워주는 영화였으며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와 소재에 대한 만족감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신선한 소재를 활용하지 못한 진부한 전개와 마무리가 아쉬운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