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소개
- 장르: 코미디, 드라마, 성장
- 각본|감독: 강형철
- 출연: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등
- 제작사: 알로하픽쳐스, 토일렛픽쳐스
- 배급사: CJ ENM MOVIE
- 개봉일: 2011년 5월 4일 (일반판), 2011년 7월 28일 (감독판)
- 제작 기간: 2010년 9월 12일 ~ 2010년 12월 21일
- 상영 시간: 124분 (일반판) / 135분 (감독판)
써니는 대한민국 감독 강형철의 감성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70년대와 80년대를 오가며 두 얼굴의 여성들이 성장하고 우정을 꿈꾸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의 시작은 80년대, 전학생 나미가 전라도에서 서울로 이사와서 처음으로 만나는 써니라 불리는 친구 그룹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나미와 써니 멤버들은 학교의 어려움과 함께 흩어져버린 가족, 친구들을 위해 기꺼이 맞서며 우정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해 나간다.
2. 등장인물
- 나미 (윤지혜): "써니"의 주인공으로 전학생으로 전학 온 여고생. 처음에는 사투리 때문에 놀림을 받지만, 그녀만의 매력과 용기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 과정을 보여준다. 현재는 잘 나가는 가정의 주부로 나타난다.
- 써니 (한진희): 춘화 역할로, 나미의 학창 시절 친구 그룹 "써니"의 멤버 중 한 명. 25년 후에 나미를 찾아가며 우정을 다시 되새기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그녀의 인내와 따뜻한 성품이 돋보인다.
- 춘화 (최강희): "써니"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진덕여고의 의리짱 역할을 맡는다. 나미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동안 그녀의 지지와 힘이 되어준다.
- 본드걸 (천우희): 춘화와 친구인 본드걸은 학교의 미녀로 등장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화려한 면면을 통해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활기찬 에너지로 주변을 밝히는 역할을 한다.
- 장미 (진기주): 못난이 장미는 학교에서 놀림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다. 나미와 써니의 우정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 진희 (고소라): 욕배틀 대표주자로 등장하는 진희는 강력한 성격과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학교에서의 경쟁과 승부에서 그녀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 금옥 (박진주):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로 등장하는 금옥은 학교에서의 특별한 존재로, 독특한 외모와 성격으로 이야기에 독자적인 매력을 더한다.
- 복희 (류혜영): 사차원 복희는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인물로, 그녀만의 꿈과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여성상을 나타낸다. 나미와의 우정을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수지 (김민영):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는 써니 멤버 중 한 명으로, 그녀의 차가운 외면과 내면의 따뜻한 마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3. 줄거리
영화 "써니"는 1980년대와 2011년을 오가며 전학생 나미가 처음으로 만난 여덟 명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미는 서울의 진덕여고로 전학생활을 시작하며, 불안한 사투리 덕에 처음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춘화, 쌍꺼풀에 목숨을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와 우연히 만나 "써니"라는 그룹을 결성한다.
"써니" 멤버들은 학교축제 때 멋진 공연을 선보이려 하지만, 축제 당일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그들의 꿈은 무산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나미는 잘 나가는 남편과 딸을 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어딘가에서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어느 날, 나미는 예전 친구인 춘화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재회를 계기로 "써니" 멤버들을 찾아나서기로 결심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써니" 멤버들의 삶과 우정, 각자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종적으로 나미는 할머니의 남은 재산으로 친구들을 도와주며, "써니"는 다시 모여 학교축제 때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고, 각자의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4. 연출
영화의 시대적 배경: "써니"는 주로 80년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문화, 패션, 음악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당시의 특유의 향수로운 분위기와 음악은 관객들에게 강력한 감성을 전달한다. 80년대의 레트로한 패션과 문화적 배경은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감독에 대한 설명: 강형철 감독은 "써니"로 데뷔한 신예 감독으로, 데뷔작인 "써니"에서 824만 관객을 모아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연출력은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다양한 세대와 층에서 호평을 받았다.
음악적, 미술적, 패션적 요소: "써니"는 80년대의 명곡들을 활용해 감동적인 장면을 부각시키고, 미술적으로는 시대를 잘 반영한 디테일한 연출과 색감이 돋보인다. 패션적으로는 80년대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그대로 살려 캐릭터들에게 독특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부여한다.
5.총평
써니는 감동과 웃음, 그리고 추억을 선사하는 좋은 영화로 평가된다. 감정을 자극하는 강렬한 우정의 메시지와 80년대의 향수로운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써니 멤버들의 다양한 캐릭터와 그들이 함께 겪은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한다. 다소 특이한 결말에 대한 의견은 존중하되, 전반적으로 "써니"는 불후의 우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따뜻한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명작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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